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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이 나오는 이유가 뭘까? 빨리 낫는 방법까지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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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꽃가루 알레르기 때 나타나는 비염과 콧물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각 원인마다 비염이나 콧물의 종류, 콧물 이외의 증상에도 차이가 있고 감기인지 꽃가루 알레르기인지 추측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각각의 특징과 이유, 빨리 낫는 방법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들판에서 담요를 두르고 있는 강아지


콧물이 나오는 이유가 뭘까?

 

콧물이라 하면 보통 감기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감기 걸렸을 때 콧물의 특징으로는 처음은 물 같고, 점차 끈기가 있는 것(노란색)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콧물이 나오는 구조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감기 초기에는 비강 점막에 붙은 바이러스 등을 배출하기 때문에 점막을 씻어내기 위해 다량의 콧물을 분비합니다. 이것이 콧물이 계속 나오는 이유입니다. 또 감기 바이러스 등과 면역세포가 싸운 후 면역세포나 약해져 버린 점막 조직이 고름을 내보내기 위해 노란 콧물이 나오게 됩니다. 이 때문에 노란색의 끈적끈적한 콧물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덧붙여 콧물만으로는 감기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을 시 어떤 상태인지 파악해보세요. 증상이 심하면 병원에 가는 게 큰 도움이 됩니다.

 

 

 

 

감기의 특징

 

콧물의 상태

처음에는 물처럼 맑고 점차 진득한 경우(노란색)로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타 증상 등

발열, 한기, 두통, 관절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발생하는 기간

이런 증상은 일주일 정도로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일 때는?

 

또 다른 이유로 알레르기성 비염도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도 감기의 초기처럼 투명하고 물과 같이 부드러운 콧물이 많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에 감기처럼 노란색의 콧물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점막에 달라붙은 이물질인 꽃가루나 먼지 같은 알레르기성 물질을 배출하기 위해서 다량의 점액을 내보내는 것은 감기와 같지만 병원체와 싸운 면역 세포의 죽음이 없기 때문에 노란 콧물은 나오지 않습니다. 단, 점막의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점막 세포가 손상되어 죽은 세포의 고름이 노랗게 되어 배출됩니다. 이럴 때는 꽃가루 알레르기라도 노란색의 색깔이 있는 콧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감기와 마찬가지로 다음의 특징을 확인해보세요.

 

 

 

 

 

알레르기성 비염(화분증 등)의 특징

 

콧물 상태

투명하고 물처럼 맑은 콧물이 다량으로 나온다.

 

기타 증상 등

・ 재채기가 연속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 눈이 간지러운 경우가 많다

・ 발열하지 않는다

 

증상이 발생하는 기간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이 있는 한 증상이 계속된다.

 

 

 


부비동염(축농증) 일 때는?

 

이 밖에 콧물이 나오는 이유는 대표적인 질병인 부비동염이 있습니다. 부비동은 코 주위에 있는 뼈 부분을 지칭합니다. 부비동염은 이 부비동의 점막이 염증을 일으킨 것으로 이 때문에 코 막힘이 되거나 노란색의 콧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특히 부비동염의 경우는 노란색에서 연녹색까지 짙은 색의 콧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잘 배출되지 않는 점액 속에서 세균이 번식하여 점막 세포가 염증을 일으켜 각각의 고름이 늘어나기 때문에 콧물의 색이 진해지는 원리입니다. 이 부비동염이 만성화한 것이 만성 부비동염, 다들 알고 있는 축농증이라고 불립니다. 바로 콧물이 쌓이는 증상이라는 것입니다.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비동염의 특징

 

콧물 상태

노란색에서 연녹색의 점도가 있는 콧물

・ 콧물의 색이 진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타 증상 등

두통이나 뺨의 통증, 권태감 등을 수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발생하는 기간

부비동염은 자칫 방심하다가는 만성적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콧물이 나오는 증상이 지속되거나 신경이 쓰인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이상 콧물이 나오는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환절기나 일교차가 심해지는 경우 어느 순간 감기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체온이 2도 떨어질 경우 면역력이 40% 정도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항상 체온 유지에 신경을 쓰고 수분 섭취를 주기적으로 해주세요 :) 도움이 되는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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